당신은 스티브 잡스를 인용할 수도, 그의 의견에 반대할 수도, 그를 찬양하거나 혹은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바로 그와 그의 창조물을 못 본 척 무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기존의 것을 전혀 새롭게 바꿨고 앞으로 가야 할 새 지평을 열었으며 그 결과 인류의 진보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그는 미친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천재였다.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미쳤던 이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꿨고, 이제 그는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 그를 기억한다.1
R.I.P. Steve Jobs (1955-2011)2
관련 동영상들
CNN에서 만든 “Apple’s passionate pitchman” 동영상이다. 실제로 지켜본 키노트들인데, 이렇게 다시 정리해서 보니 iPod Nano 발표 때 Nano를 코인 포켓에서 꺼냈을 때의 충격도 iPhone 발표 때는 “과연 컴퓨터 회사가…” 라고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것도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매우 감동적이다.
그리고 내가 번역 및 각색한 글의 원본인 Apple의 Think Different 광고이다. 실제 방송된 버전이 아닌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나레이션을 녹음한 버전이다.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They’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quote them, disagree with them, glorify or vilify them. Abo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And while some may see them as the crazy ones,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
페이스북 창업자 Mark Zuckerberg의 추도문이다. 여기 달린 리플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iCloud를 설치하러 올라갔다고 한다.
가수 비와 춤 대결을 펼쳤던 걸로 국내에 유명한 스티븐 콜베어의 “콜베어 리포트 – 스티브 잡스 헌정” 영상이다. 늘 그렇듯이 시종일관 재밌지만, 마지막 장면은 정말 짠하다.
“나도 마찬가지예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Right back at ‘cha. Thanks for everything.)”
- 이 글은 아래 Think Different 광고의 내용을 번역 및 조금 각색한 것이다. [↩]
- 애플 홈페이지에서 위 사진을 가져오는데 파일명을 보니 t_hero.png 였다. 자기 회사의 창업자이자 전 CEO의 사진을 올리면서 파일명을 hero라고 네이밍하던 디자이너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

The Remembering Steve Jobs: One of the “Crazy Ones” by Woojong Koh, unless otherwise expressly stated,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ShareAlike 3.0 Unported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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