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것 봐요! 블로그가 이상해요!
오늘 하루동안 제 블로그가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그 이유는 2008년 4월 9일 오늘이 바로 …
CSS Naked Day 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CSS 는 웹페이지의 모양을 정의하는 언어입니다. 웹 표준에 따르면 웹페이지의 내용은 HTML 등으로 작성하고 그 모양새(컬러, 폰트, 레이아웃 등)는 CSS 를 사용하여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내용과 외형을 분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 접근성입니다. 이러한 웹 표준을 잘 지킨 페이지라면 CSS 만 제거하면 모양을 나타내는 부분들은 싹 빠지고 페이지의 내용만이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따라서 CSS 만 제거하면 시각 장애인들의 스크린 리더 같은 프로그램이나 핸드폰, PDA 같은 모바일 기기들이 순수한 페이지 내용만을 읽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두번째로 유연성입니다. 모양과 관련된 부분들이 CSS 로 잘 분리되어 있다면 단순히 CSS 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홈페이지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워드프레스의 테마들이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프린트 시에는 프린트에 적합한 CSS 로 교체해서 깔끔하게 프린트 한다거나 하는 일들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나중에 제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을때 프린트 미리보기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CSS Naked Day 는 이러한 웹 표준을 알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올해로서 3번째 맞는 행사인데 많은 사이트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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